우슈 이종현 도민체전서 부상투혼

최창민/ cchang@gnnews.co.kr/ 2005-05-02 20:31:00

김해시는 지난해 열린 도민체육대회에서 대대적인 물량공세를 퍼부으며 만년 2, 3위의 진주를 제치고 3위에 올라 한껏 사기가 올랐다.
실제 김해는 이번에도 참가선수규모면에서 타 시·군의 기를 죽였다. 김해시는 도내에서 가장 많은 753명의 임원 선수를 파견, 지난해 달성한 3위 수성을 목표로 했다. 이때문에 올해도 진주는 3위 입상이 어렵다는 것이 당초 체육관계자들의 예상. 그러나 진주는 궁도와 수영, 테니스, 정구, 복싱에서 선전, 도민체육대회 3위에 입상하는 성적을 거뒀다.
이를 반영하듯 3일 진주시 체육회사무실에는 축하와 격려전화가 잇따라 잔칫집 분위기를 연출했다.

진주시가 제 44회 도민체전에서 경쟁도시 김해를 따돌리고 3위에 입상하는데 또하나 보이지 않은 경기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도민체전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우슈’가 예상외로 선전하며 종목우승을 차지한 것. 또한 여기에는 비록 3위를 했지만 부상투혼을 발휘한 진주의 걸출한 스타, 이종현이 있었음을 시 체육회 내에서는 부인하지 않고 있다.
이종현은 올 봄에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 준결승에서 손가락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우슈에서 손가락 부상은 치명적인 사건.
이종현은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번 도민체전 남자일반부 -70kg급에 출전했다. 1점이 아쉬운 상황에서 창원의 이승훈과 격돌했다. 이승훈 역시 창원에서는 내로라 하는 선수, 그러나 경기에 임한 이종현은 전국대회 우승경험을 바탕으로 이승훈을 몰아붙이며 2-0, 완승을 거뒀다. 한쪽 손을 쓰지 못한 상태에서 부상투혼을 발휘해 승리한 것.

심판의 종료 신호가 울리자 밀양수산초등학교 체육관을 찾은 많은 사람들이 열화같은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이선수를 격려했다. 이 경기에서 이긴 이종현은 준결승을 포기했다. 부상이 악화되면 자칫 선수생명이 위태로운 상황, 또 우슈에서 진주가 우승이 확정된 상태에서 무리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
이종현은 체전을 마친 2일, 병원을 찾아 부상한 손을 치료했다. 앞으로 “전국체전에 경남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며 “부상이 완쾌하면 다시한번 국가대표선발전에 도전하겠다”는 야심을 내비쳤다.
조회 수 :
10139
추천 수 :
98 / 0
등록일 :
2006.04.25
12:47:31 (*.108.15.203)
엮인글 :
http://gnwushu.or.kr/1435/9f4/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gnwushu.or.kr/1435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 '고등부 활약' 경남우슈 정상 탈환 image 관리자 2015-10-23 7685
13 경남, 전국학생우슈쿵푸 선수권대회 종합 2위 관리자 2015-07-27 7850
12 제6회 아시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 제가영 검술 금메달 관리자 2011-08-19 10094
11 우슈, 베이징 올림픽 시범종목 채택 Admin 2007-10-12 11829
10 International Wushu News file Admin 2007-03-14 11373
9 "태극권 전능으로 도전한다" 이혜미 선수 Admin 2007-02-11 11389
8 여성잡지에 실린 태극권 imagefile Admin 2006-10-15 11501
7 진왕정 동상 imagefile Admin 2006-10-15 10818
6 우리는 마니아 가족 '우슈 진종철 관장 부부' Admin 2006-09-14 11682
5 장수체조로 더 인기 있는 태극권 imagefile GNwushu 2006-07-31 10506
» 우슈 이종현 도민체전서 부상투혼 GNwushu 2006-04-25 10139
3 진성곤 관장 우슈 국제심판 자격증 취득 GNwushu 2006-04-24 10073
2 태극권, 관절염 치료에 효과 GNwushu 2006-04-21 9776
1 "건강해야 잘 살지"우슈의 태극권 갈고 닦는 전인수씨 imagefile GNwushu 2006-04-21 10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