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슈(武術)는 1936년 제11회 독일 베를린 올림픽에 중국우슈(武術)단이 참가하여 시범을 보인 것이 우슈를 처음으로 세계에 알리게 되었고 이로인해 우슈 스포츠화의 계기를 마련하였다. 1980년대 들어 중국 내 전통 문파들의 거장 5명이 국제규정투로(國際規定套路)를 만들어 발표하면서 중국의 권법, 병장기, 금나술 등을 총칭한 국제 공인 명칭을 우슈(武術 wushu)로 제정하였다.

이 결과 1987년 일본에서 아시아우슈(武術)연합회(Asian Wushu Federation)가 성립됨과 아울러, 제1회 아시아우슈(武術)선수권대회가 개최되고, 세계 각국에 우슈(武術)가 보급되면서 1990년 국제우슈(武術)연합회(International Wushu Federation)가 결성되었다. 우리나라에는 1989년1월 20일에 대한우슈(武術)협회가 창립되어 1989년 홍콩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우슈(武術)선수권대회에 한국선수단이 처음으로 국제대회에 참가하면서 비로소 국내에 스포츠 경기종목의 한분야로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국제경기는 1990년 북경 아시안게임 이후 아시안게임과 동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산수(散手)월드컵대회, 국제태극권(太極拳)대회, 세계전통권(傳統拳)대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각국의 초청 경기 등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국내의 경우 1989년 대한체육회 준가맹, 1990년 국제우슈연합회 가입, 1992년 대한체육회 정가맹이 되면서 1989년 제1회 회장배선수권대회이후 국가대표선발전 및 회장배 대회, 전국체전, 학생선수권대회, 산수(散手)선수권대회, 태극권(太極拳)선수권대회 등 각종 경기를 통해 꾸준히 보급되고 있다.

우슈(武術)는 武術로서 오묘한 기술을 구사하는 장점도 있지만 생활체육으로서도 매우 적합한 종목이다. 우슈(武術)에는 강하게 수련하는 종목도 있을 뿐만 아니라, 아주 부드럽게 수련하는 종목도 있어서 각자 취향에 맞는 종목을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생활체육으로서는 태극권을 들 수 있다. 음,양과 오행에 근거를 두고 수련하는 태극권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으며 특별한 기구나 넓은 공간을 사용치 않아도 되기 때문에 생활체육으로서는 가장 적합한 종목이라고 생각한다. 아울러 氣를 운용하는 과정에서 많은 질병을 물리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더욱 생활체육으로서의 가치가 있으며 많은 분들에게 권장하고 싶은 종목이다. 우리나라 국민들도 건강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기에 태극권과 같이 많은 장점을 갖고 있는 종목이 크게 각광을 받으리라고 전망되며 현재도 많은 국민들이 태극권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므로 우리의 생활체육에 태극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

그리고 장권은 동작이 크고 화려하며 도약하고 방향을 전환하는 동작이 많아 청소년들 사이에 인기가 많으며 꾸준히 연습하면 신체를 균형있고 강건하게 발달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앞으로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체육종목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